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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네이트 디아즈, 제이크 폴과의 복싱 시합 배당에서 탑독 / 네이트 디아즈 프로필

by 仙道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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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센도입니다.

지난 UFC 279에서 토니 퍼거슨을 4라운드에 멋진 길로틴 초크로 잡아내며 UFC를 떠난 네이트 디아즈의 인기가 또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네이트 디아즈는 2016년, UFC 196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이번에도 그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수직 상승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유튜버 복서인 제이크 폴과의 복싱 대결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네이트 디아즈는 제이크 폴에게 탑독을 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기사 본문

2. 네이트 디아즈 프로필

3. 글쓴이의 한마디

 


1. 기사 본문

 

네이트 디아즈는 UFC 279에서 토니 퍼거슨을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면서 UFC에서의 그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UFC에서 오랜 기간동안 활약해온 'OG'들의 승부에 많은 격투팬들은 감동 받았을텐데요. 승리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네이트 디아즈는 다음 단계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경기 후 그는 UFC에서 물러나 다른 스포츠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튜버 복서인 제이크 폴은 복싱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한판 승부를 펼칠 것을 암시하며 빠르게 돈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온라인 배팅 사이트에서는 디아즈가 -200의 배당률로 탑독을 점하고 있으며, 제이크 폴은 +150의 배당률로 언더독입니다. 제이크 폴은 한편 올해 10월 29일에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UFC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인 투신 앤더슨 실바와 복싱룰로 맞붙을 예정입니다.

 

한편 둘의 승부는 종합격투기가 아닌 복싱경기로 치뤄질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온라인 배팅 사이트에서는 '이 경기는 복싱 글러브를 착용해야하며 옥타곤이 아닌 링에서 싸워야한다.'고 명시해놨기 때문입니다.

 

 


2. 네이트 디아즈 프로필

 

이제는 전 UFC 파이터가 된 네이트 디아즈

 

  • 이름: 네이선 도널드 디아즈 (Nathan Donald Diaz)
  • 국적: 미국
  • 출생지: 스톡턴, 캘리포니아
  • 생년월일: 1985년 4월 16일 (37세)
  • 전적: 34전 21승 13패
  • 승: 5KO, 12SUB, 4DEC
  • 패: 2KO, 1SUB, 10DEC
  • 신체: 185cm / 77kg / 193cm
  • 테마곡: 2Pac - I'm A Souljah
  • 가족: 닉 디아즈(형)

 

□ 경기 스타일

흔히 복싱에 있어서 멕시칸 복서를 떠올리면 강한 맷집과 엄청난 정신력을 생각하곤 합니다. 네이트 디아즈 역시 멕시칸 혈통을 지닌 선수답게 이 분야에서 UFC 최강의 레벨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주짓수 블랙벨트, 흐느적거리며 상대를 늪으로 몰고가는 좀비 복싱의 대가입니다. 때문에 디아즈와 경기할 땐 5라운드 경기를 준비해오지 않으면 라운드 후반에 갈수록 곤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디아즈는 훌륭한 복싱 스킬과 주짓수 실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위협적인 파이터일 수 있습니다. 강철같은 체력과 회복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경기에서도 언제든지 싸움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웬만한 선수는 넉아웃 될만한 타격을 맞고도 피칠갑을 하며 계속해서 전진해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질려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디아즈는 누구에게나 쉬운 파이터가 될수도 있습니다.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갖고 있지만 하위 대처가 좋지 않아, 레슬링이 강한 상대를 만나면 쉽게 경기를 내주곤 합니다. 벤슨 헨더슨과 로리 맥도날드와 같이 레슬링이 뛰어난 선수를 만났을 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그는 레그킥에 대한 방어가 전무하다시피하여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레그킥을 굉장히 많이 내줘서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지기도 하였습니다.

 


3. 글쓴이의 한마디

 

네이트 디아즈는 항상 경기에서 지면 '실제 싸움이었으면 내가 이겼다.'라고 말하곤 하는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격투기는 엄연히 스포츠이고 정해진 룰과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체력과 맷집을 갖고 있는 디아즈에겐 어떻게 보면 불리한 룰이죠. 실제로 '이기려는 경기'를 하지 않고 디아즈와 '싸움'을 하는 선수들은 디아즈에게 피니쉬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디아즈를 처음부터 보진 못했지만 볼 때마다 항상 큰 재미를 선사해주던 선수라서 그가 UFC를 떠난다니 매우 아쉽네요. 저의 젊은 시절을 함께해온 파이터인데 이렇게 저도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하하하.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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