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 / 힌남노 경로 / 힌남노 최대 풍속 / 태풍 대비

안녕하세요 센도입니다.
지난 8월에 100년 만에 폭우로 서울 저지대에 위치한 곳이 잠겨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거나 생활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그 때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좋지 않은 소식이 한 차례 더 전해오고 있습니다. 바로 태풍 '힌남노'가 빠른 속도로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힌남노의 진로, 활동 기간, 영향 지역, 태풍 등급, 태풍 크기, 최저 기압, 최대 풍속 등을 알아본 후 간단한 대비책과 행동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어 피해가 없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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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힌남노의 개요
2. 진로 및 현재 상황
3. 대비 및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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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힌남노의 개요

 

• 활동기간: 2022년 8월 28일 15시 ~ 진행중
• 영향지역: 오가사와라 제도(일본), 오키나와(일본), 타이완, 필리핀
• 태풍 등급: 5등급
• 태풍크기: 중형(직경 720km)
• 최저 기압: 920hPa
• 최대 풍속: 72m/s (1분 평균), 54m/s(10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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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로 및 현재 상황

 

9월 1일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

위 그림은 기상청에서 9월 1일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9월 4일(일요일)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운이 좋아서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거나 진로가 변경된다고 해도 제주도는 직접 영향권 내에 들겠습니다. 기상청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2003년 9월에 상륙했던 태풍 매미를 아득히 넘어선 1959년 사라정도의 태풍을 다시 한 번 겪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NHK는 9월 1일, 오키나와 해상에서 25.5m/s(92km/h)의 강풍이 관측됐다고 밝혔을 정도로 엄청난 강풍이 예상됩니다.

 

9월 1일 21시 현재 JMA 기준으로 강풍 직경이 660km에서 720km로 더 커졌는데 이는 매미를 가볍게 능가하는 규모입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는 힌남노가 대한민국 기상청이 예상한대로의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9월 4일 쯤 대한해협을 지날 것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해양대기청은 대한해협을 지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반도 상륙을 예상하고 있어 경로가 확실해질 때까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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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비 및 행동요령

 

• 저지대에 살고 계신 분들은 비가 많이 올 것을 대비하여 배수로 주변을 정리하시고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 샐 틈을 잘 막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창문이 파손되는 것을 막기위해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상식처럼 여겨졌는데 이렇게 하기 보단 유리가 흔들리지 않게 창틀에 고정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X자로 붙이기 보단 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을 피하거나 외출할 시엔 강풍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에 의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멀리 떨어져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엘리베이터가 정전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계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 비상용품 (상비약, 식량)을 미리 구비하여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합니다.
• 라디오나 TV 등 실시간 뉴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상황을 살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주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네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weather.go.kr/w/weather/forecast/short-term.do)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지만 워낙 거대한 태풍이다보니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 같습니다. 모두 준비를 잘 하셔서 무사히 위기를 넘기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